'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선아는 21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선아는 '품위있는 그녀' 초반 시청률이 2%로 저조했던 것과 관련해 "숫자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잘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종방연 때 김희선씨가 시청률이 2% 나왔을 때 속상했다고 털어놓더라. 그래서 조금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속상한 게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런데 시청률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재미 없으면 안 나오는 건 당연하다"며 "더군다나 '품위있는 그녀'는 사전 제작으로 2월 말에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이미 제 손을 떠났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아는 마지막으로 "숫자도 중요하지만 더 큰 걸 얻었다. 그게 어떤 작품이든, 숫자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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