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박환희 홍종현 임시완 윤아.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왕은 사랑한다' 박환희가 윤아, 임시완, 홍종현의 관계를 알아챘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21회에서는 은산(윤아)을 향한 왕원(임시완)의 사랑에 눈물 짓는 왕단(박환희)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단은 왕린(홍종현)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후 "산이 아가씨 연모하시지 않냐. 보면 안다"고 말했다. 왕린이 "보이지도 않는 마음을 어떻게 아냐"고 말하자 왕단은 "세자 저하(임시완)의 마음에도 산이 아가씨가 있는 거냐"고 재차 물었다.

결국 왕단은 눈물을 쏟으며 "저하의 첫 번째는 산이 아가씨냐. 예전부터 느끼긴 했지만 그저 강아지나 꽃을 좋아하듯이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왕린은 착잡한 표정으로 왕단의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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