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택시운전사'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까.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8일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배급 쇼박스)는 18만869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959만2038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독일 공영방송 기자인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간 택시기사 김사복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 배우들의 열연과 입소문에 힘입어 여름 극장가 최대 인기작으로 떠올랐다. 개봉 1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주말 내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청년경찰'은 같은 날 일일관객수 16만9020명, 누적관객수 322만680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3위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일일관객수 13만9595명, 누적관객수 99만7083명을 기록했고 4위 '장산범'은 일일관객수 12만5473명, 누적관객수 25만7299명, 그리고 5위를 차지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일일관객수 6만4844명, 누적관객수 156만649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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