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조선 땅에 떨어진다. 사진=tvN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조선에서 재회한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측은 오늘(19일) 3회 방송을 앞두고 김남길, 김아중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은 서울 도심이 아닌 산 속에서 포착됐다. 뜻밖에도 두 사람이 함께 조선 땅에 떨어진 것. 두 사람의 얼굴에 당혹스런 기색이 역력하다. 이제 막 서울에 적응하려던 허임은 또 다시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최연경 역시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은 어디가고 어리둥절한 얼굴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당 장면은 허임과 최연경이 드디어 조선 왕복을 시작하게 되는 장면이다. ‘명불허전’은 허임이 조선에서 서울로 거슬러 가는 것 뿐 아니라 최연경 역시 조선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이제껏 본 적 없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을 펼치게 된다. 첫 방송에서 허임의 서울적응기가 웃음을 자아냈다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연경의 조선 입성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허임의 경우 서울로 넘어오기 직전 죄인의 신분으로 쫓기고 있었던 상황. 별안간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 허임과 그 곁을 함께하게 된 최연경이 조선에서 어떤 사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조선과 서울을 오가며 펼칠 허임과 최연경의 메디활극은 ‘명불허전’의 최대 꿀잼 포인트다. 이제 본격적인 ‘명불허전’만의 특별한 재미가 시작된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이날 오후 9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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