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여진구.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잘 자란 아역의 정석'으로 불리는 배우 여진구가 분식 먹방 인터뷰를 선보인다.

15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 출연 중인 배우 여진구가 인터뷰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한밤'의 유일한 고등학생 큐레이터 소희는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여진구를 위해 교복을 입고 인터뷰 현장에 나타났다. 소희는 여진구를 만나자 대뜸 학교 친구를 대하듯 자신이 떡볶이를 사겠다며 이끌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던 여진구는 금방 적응한 듯 해맑게 웃으며 소희의 뒤를 따랐다. 또한 여진구는 음식을 자신이 들겠다고 하는 등 몸에 밴 매너를 보여주며 오빠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키스신에 대해 묻는 소희에게 여진구는 "소녀, 키스신에 관심이 많구나"라며 12살 연상인 이연희와의 키스신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쑥스러운 듯 키스신 촬영 현장 이야기를 꺼낸 여진구는 "긴장되고 부끄러웠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키스신 촬영 당일 이연희와 여진구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해 하며 몇 차례의 NG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진구는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며 "대학교 친구들에게서 소개팅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 섭섭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애교가 많고 잘 웃고 잘 먹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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