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희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김희선이 딸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선은 쉴 새 없이 딸 자랑을 하며 '딸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김희선은 딸이 남편을 닮았다고 말한 뒤 "남편이 예쁘장하게 생겼다"며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저를 보고 딸을 보면 '어머'라고 말한 뒤에 말이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경우가 있다. 보통 아기를 보면 '어머' 다음에 무슨 말이 나오게 돼 있는데 어떤 사람은 너무 당혹스러운 나머지 '어머 따뜻해'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더라"고 거들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순수한 마음에 딸을 공개 했는데 '못생겼다' 등의 악플을 보고 공개한 걸 후회했다"며 "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딸까지 욕을 먹어야 하나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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