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주리첸 사진=ETtoday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중화권 배우 유덕화의 결혼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대만 매체 ETtoday는 13일 '유덕화 인생의 유일한 오점은 결혼을 속인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나 원인이 밝혀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ETtoday는 "유덕화 인생의 유일한 단점은 결혼을 알리는 것이지만 영화 평론가 마이뤄위는 방송에 출연해 '유덕화가 결혼을 속인 것은 위협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1981년 홍콩 TVB 공채 배우로 데뷔한 이후 조직폭력배로부터 연인 주리첸을 두고 협박을 당해왔다. 이로 인해 유덕화는 원치 않는 영화를 수차례 출연해야 했으며 20년 가까이 주리첸과의 관계를 숨겨야 했으나 2008년 주리첸과 결혼식을 올리며 2012년 득녀하는 등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1981년 TVB 탤런트로 데뷔한 유덕화는 영화 '망향' '열혈남아' '아비정전' '천장지구' '무간도' 등에 출연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주리첸은 1984년 신차오 미인 선발대회에서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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