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800만 돌파 목전. 사진='택시운전사' 포스터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택시운전사'가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를 목전에 뒀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전날 하루 동안 68만96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793만8,18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올해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공조'를 뛰어넘는 최고 흥행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이날 하루 50만4,192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청년경찰'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4만8,282명이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역시 일일 관객수 27만1,613명, 누적 관객수 93만4,814명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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