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가 영국에서 명품 무대를 만들어냈다.

1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과 함께 영국 편 마지막 버스킹에 나서는 이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라는 맨체스터 거리 분위기를 접하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비긴 어스' 멤버들이 방문하기 전인 지난 5월 공연장 테러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소라는 맨체스터 시민들을 위해 당시 시민들 사이에서 추모곡처럼 불린 밴드 오아시스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를 버스킹 곡으로 선곡했다. 이소라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시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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