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SNL 코리아9' 안영미가 워너원 강다니엘과 황민현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9'의 '아름다운 그대에게' 패러디 코너에서는 여자임을 속이고 강다니엘과 황민현의 비보이 동아리에 가입한 안영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영미는 강다니엘, 황민현과 함께 하는 기쁨과 정체가 탄로날 걱정으로 혼잣말을 했다. 이를 듣게 된 황민현은 "너 혼잣말 하는거 들었다. 여자인거 안다. 나 입 무겁다.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다니엘은 "너가 신입이냐? 요즘 신입 노닥거릴 시간도 있다"며 안영미를 벽으로 밀쳤다. 이때 권혁수, 유세윤, 김민교가 들어와 "여자 같이 생겼다"고 말했고 황민현은 "이렇게 막 생긴 여자애가 어딨냐"며 안영미를 도왔다.

이후 세 사람이 나가자 강다니엘은 "너 내 공연때마다 제일 열심히 응원해준 팬이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어떻게 모를 수 있냐?"고 말했고 안영미는 "안 들키게 도와준거구나"라며 고마워했다.

강다니엘은 안영미를 끌어당겨 키스를 하려고 한 상황. 안영미는 워너원 팬들을 의식해 "안 좋아해주셔도 된다. 죄송하다"며 김민교와 키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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