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강태오의 위급 상황에 실신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납치된 유지나(엄정화)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이경수(강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수는 쓰러진 후 구급차로 이송됐다. 유지나는 "엄마다. 정신 차려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경수는 "엄마 미안하다. 이제 더 이상 나 때문에 고통받지 마라. 그래도 사랑한다. 그래도 보고싶었다"며 의식을 잃었다.

유지나는 "엄마가 미안하다"며 오열했다. 유지나는 "불쌍한 내 새끼 제발 죽지 마"라며 목을 놓아 울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정해당(장희진)과 박현준(정겨운)은 유지나에게 치료를 권유했다. 그러나 유지나는 "내가 무슨 염치로 치료를 받냐. 우리 경수 무사히 수술 끝날 때까지 여기 있어야 한다"며 거절했다.

수술 중 이경수의 상태는 악화돼갔다. 이에 유지나는 "우리 아들 잘못되면 어떡하냐. 우리 경수 불쌍해서 어떡하냐"며 실신했다. 정해당 또한 성경자(정해선)에게 "경수씨 좀 살려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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