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워너원이 출연한다. 사진=tvN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SNL9' 워너원 강다니엘, 황민현이 심쿵 로맨스에 도전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9)의 호스트 워너원이 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패러디한다.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지난 2007년 방송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특히 여자 주인공이 남장을 한 채 고등학교에 몰래 전학오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로 재미를 선사한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워너원이 연기하며 어떤 버전으로 재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패러디 코너에서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황민현, 크루 안영미가 열연한다. 항상 동경하던 다니엘과 민현의 곁에 있기 위해 남장을 하고 비보이 팀에 들어온 영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자신이 여자임을 들키지 않으려는 영미의 가슴 짜릿한 연기와 다니엘-민현이 보여줄 심쿵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NL9' 제작진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황민현이 신인답지 않은 능숙함을 보여줘서 놀라웠다. 패러디지만 원작의 재미와 관전포인트를 잘 살려 선보이겠다. 이외에도 모든 멤버들의 활약상을 화면에 온전히 담기 위해 노력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워너원의 팔색조 매력을 볼 수 있는 ‘SNL9’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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