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신성록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신성록이 한층 더 강력해진 매력으로 무장했다.

신성록은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중 한명. 그의 매력은 단연 사랑스러운 멍뭉미와 숨길 수 없는 쭈굴미다. 최근 극 중 7살 딸을 야무지게 챙기는 든든한 아빠미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10일 공개된 스틸에서도 신성록은 매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하며 눈길을 끈다. 먼저 신성록은 굳게 닫힌 현관문 앞에서 비 맞은 강아지 마냥 처량하게 문을 두드리는가 하면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 있는 모습으로 훤칠한 피지컬과 상반되는 쭈굴미 매력을 한껏 증폭시키며 어딘지 모를 짠한 마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성록은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름용 텐트부터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이르기까지 캠핑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는 그이지만 정작 불편한 수트를 입고 텐트에 들어가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특히 텐트가 설치된 장소가 다름 아닌 집 앞 마당이라는 점은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그런 와중에 신성록은 딸과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하는 등 나름의 캠핑 분위기를 내고 있는 유쾌한 매력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고.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호림'은 '소금' 같은 인물이다. 가장 기본적인 재료이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진다. 신성록 역시 작품 속에서 '호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드라마의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 아마 시청하시는 분들도 신성록의 밀도 높은 연기에 공감하실 것"이라며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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