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황승언이 소녀와 여인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주로 섹시한 모습이 강했던 황승언이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소화 가능한 이미지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변화에 관심 부탁드린다"며 황승언의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명량한 매력을 발산하는 소녀 분위기부터 섹시함이 느껴지는 여인의 자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황승언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양양은 애니메이션 덕후답게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즐겨 입지만 탐정사무소만 벗어나면 차도녀로 180도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탐정사무소 한 소장(김병옥)과 이지영B(이소연) 사이에서 의도를 알 수 없는 양양의 변신은 비밀스러운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상황. 이 과정에서 마치 1인 2역인 듯 패션부터 말투까지 전혀 다른 인물로 분하며 마치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듯 진실을 감춘 황승언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으로 건너가 성공한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이 딸 이지영(강예원)과 사위 강호림(신성록)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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