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엑스터시 샤인 400’, 배두나 립 완성 ‘틴트스틱’

tvN ‘비밀의 숲’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이 지난 30일 최고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6.6%)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된 가운데 평소 여전사 같이 시크한 모습의 정의로운 경찰인 배두나(한여진 역)가 바른 레드 립스틱이 화제다.

이날 방송된 ‘비밀의 숲’ 마지막 회에서는 배후였던 설계자 이창준(유재명 분)은 부정부패의 증거를 황시목(조승우 분)에게 넘기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그 의도대로 정경유착의 현실이 세상에 밝혀졌고, 한조 회장 이윤범(이경영 분)을 포함한 비리에 얽힌 인물들이 검찰에 소환됐다. 또한 경찰서장 김우균(최병모 분)은 청소년 성매매 혐의를 인정,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반성하기는커녕 법망에서 빠져나가기 바쁜 고위 인사들, 비리검사 서동재의 여전한 모습은 안타까움을 남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남해로 발령이 난 조승우와 달리, 장형사(최재웅 분)와 함께 1계급 특진을 한 배두나가 동료형사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게 되는데, 멋쩍어하며 부끄러운 듯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선물 박스 안에는 레드 컬러의 립스틱이 들어있었다. 이후 배두나가 남몰래 화장실에서 “이쁘네”라고 말하면서 거울을 보며 립스틱을 귀엽게 발라본다. 립스틱을 바르자 화장기 없던 배두나의 얼굴에 금새 생기가 돌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두나가 선물 받은 립스틱은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새롭게 선보인 틴트 스틱인 ‘엑스터시 샤인 400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터시 샤인’은 립밤처럼 촉촉하고 립스틱보다 부드럽게 발리며 리퀴드 틴트보다 대담하게 표현되는 컬러감을 자랑한다. 가볍지만 오래 지속되는 롱래스팅 효과도 지녔다. 또한 ‘엑스터시 샤인’은 18가지 하이 컬러 쉐이드로 출시되었으며, 아르마니의 아이코닉 컬러, 레드로 완성된 슬림하고 엣지있는 마그네틱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tvN드라마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가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