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딸을 향한 무한 사랑을 뽐냈다.

탕웨이는 최근 진행된 패션지 하퍼스 바자 홍콩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내 세상의 전부는 아니고, 내가 딸에게 전부도 아니다"며 "물론 지금은 그럴 수 있지만 나중에는 그렇지 않을 거다. 나는 딸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걸 줄 거다. 그런데 딸을 망칠 수는 없다. 적당히 조절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느냐, 새로운 생명을 대면하는 것은 내게는 참신한 학문이자 일종의 예술과 같다"며 "나는 지금도 내 딸 썸머가 성장했을 때의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 성장과정 역시 매 순간 궁금할 것이다. 그와 내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해 딸 썸머 양을 향한 애정을 짐작케 했다.

한편 2004년 중국 드라마 '경화연자'로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결혼해 이듬해 딸 썸머 양을 출산했다. 현재 탕웨이는 필감 감독의 영화 '지구 최후의 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탕웨이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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