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주말에만 112만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 21~23일 전국 1,245개 스크린에서 111만 9083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134만9295명이다.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의 치열한 생존을 담은 영화.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인셉션' '메멘토'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번째 전쟁물이자 실화 소재의 영화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아이맥스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으며 실제 전투기와 선박 동원 등을 동원해 촬영함으로써 관객들이 실제 전쟁에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주려 했다고 밝힌바 있다.

2위는 같은 기간 918개 스크린에서 53만3753명(누적관객 685만4147명)이 관람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감독 존 왓츠, 배급 소니픽쳐스)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발탁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 영화.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등이 출연한다.

3위는 '47미터', 4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 5위는 '카3: 새로운 도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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