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1회에서는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에게 안재석(정상훈)과의 이혼을 통보하는 우아진(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태동이 우아진에게 회사 일을 맡기려 하자 우아진은 "회사 문제 개입할 생각 없다. 저 안재석이랑 이혼합니다"고 선언했다.
이에 안태동은 "안 된다. 내가 사과할테니 이혼하지마"라며 그녀를 만류했다. 하지만 우아진은 "내 가치를 지키고 싶다. 그 남자랑 살기 너무 아깝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안태동은 "재석이 주식, 지분 다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우아진은 "너무 매력적인 제안이다. 그런데 그 조건이 안재석과 결혼을 유지하는 전제 하에서라면 거절하겠다"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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