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단축 논의를 두고 주원, 임시완 등의 전역 예정일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군복무 단축 여부를 두고 국정기획의가 논의 중이다. 배우 주원, 임시완, 지창욱, 강하늘 등은 군복무 단축 혜택을 받게 될까.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군 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고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당의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방분야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지휘구조 개편 등을 통해 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며 병사 복무 기간은 육군 기준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자는 계획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이런 계획을 고려할 때 현재 군복무 중이거나 군입대를 앞둔 상당수의 남자 연예인들도 군복무 단축 혜택을 받을 듯 하다. 우선 지난 5월 16일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후 백골부대에서 조교로 군복무 중인 주원 경우 오는 2019년 2월 전역 예정이지만 군복무 단축이 시행되면 오는 2018년 11월로 전역으로 앞당길 수 있다.

지난 11일 경기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임시완은 오는 2019년 4월 전역 예정이나 군복무 단축을 가정하면 그해 1월 전역 가능하다. 오는 8월 14일, 9월 11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지창욱과 강하늘 또한 오는 2019년 5월, 6월 전역 예정에서 그해 2월, 3월 군복무 단축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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