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 임지현. 사진=TV조선 '남남북녀', 북한 방송
탈북자 방송인 임지현(26)의 재입북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와 최근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임지현은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에 출연해 "(탈북 후)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시키는대로 악랄하게 공화국을 비방하고 헐뜯었다"며 "한국 생활 중 술집 등 여러 곳을 떠돌았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속 임지현은 과거 한국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와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밝은 염색 머리 대신 짧은 검정 커트 머리를 하고 있으며 흰색 저고리로 된 한복을 착용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씨는 TV조선 '모란봉 클럽', '남남북녀 시즌2' 등 다양한 국내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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