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고 타이틀곡 투표가 진행 중이다. 사진=워너원고 공식 홈페이지
그룹 워너원 공식 홈페이지 '워너원고'에서 타이틀곡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일부 팬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앞서 워너원 측은 공식 홈페이지 ‘워너원고’를 통해 17일 오후 1시 멤버 황민현의 티저 무비를 공개하며 타이틀곡 선정 투표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후보는 ‘활활’(Burn It Up)과 ‘에너제틱’(Energetic)으로, ‘활활’은 강렬한 사운드로 힘있는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곡이며 ‘에너제틱’은 부드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팝 곡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탄생한 그룹인 만큼 또 한 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지만, 실제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워너원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투표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팬들은 "워너원고에서 또 투표를 하라니 너무 지겹다", "언제까지 투표로 정해줘야 하나", "워너원 투표 솔직히 이제 지겨워", "차라리 멤버들이 직접 뽑는 게 낫지 않나", "멤버들도 하고 싶은 게 있을텐데 언제까지 팬들 일 시킬거냐", "그만해라 해체할 때까지 투표만 할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워너원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워너원고’는 오는 8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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