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가 '남자의 인생'으로 돌아온다. 사진=채널A 캡처
가수 나훈아가 신곡 '남자의 인생'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저작권료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나훈아의 저작권료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강일홍은 "나훈아의 음원 저작권료가 굉장히 많다. 가수들 중에서도 톱클래스"라며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약 5천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노래 800곡 정도를 직접 작곡, 작사했기 때문에 음원 저작권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원 저작권료가 사후 70년까지란 점을 고려한다면 한 달에 5천만 원만 해도 연간 약 6억이다. 이게 70년으로 한다면 원금만 따져도 420억이다. 이 부분을 본인은 명확하게 얘기하지 않지만 이런 재산 분할 건에 대해서 굉장히 첨예하게 갈리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훈아는 17일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하며 11년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남자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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