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투병 중이 골육종이 화제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유아인이 투병 중인 골육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으로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드문 암이다. 미국의 경우 연간 500~1,000명 정도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약 100~15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무릎 주변의 뼈에서 흔히 발생한다. 골육종의 증상으로는 팔다리의 통증과 종창(부종)이 있으며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기도 한다.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치료한다.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률은 약 70%,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약 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쇼트트랙 국가대표 고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 투병 끝에 안타깝게 사망한 바 있다.

한편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5월 진행된 5차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유아인의 군 면제 판정과 관련해 사실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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