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구재이 측이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다.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구재이가 19일 관할 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라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인 만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팔로우미8' 하차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한 시구 직후 음주 적발은 사실이 아니다. 시구행사는 14일에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녕하세요.

배우 구재이씨 소속사 마이컴퍼니입니다.

먼저 지난 15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구재이씨는 19일 관할 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구재이씨는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인 만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출연 중인 '팔로우미8'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간 구재이씨에게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각에서 제기한 시구 직후 음주 적발은 사실이 아닙니다. 시구행사는 지난 14일에 진행된 점 덧붙여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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