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사진=KBS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도를 지나친 관심에 "다 내 탓이다"고 했다.

장미인애는 19일 자신의 인스탸그램에 "다 제탓입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4시간 후 그는 "마음을 연다는 것은 때로는 판단을 유보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해본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분명한 목표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살아가면서 당신이 마음 한 구석에 목표를 찾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언젠가는 자신의 목표가 뭔지 알 수 있는 날이 온다"는 글을 인용해 게재했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장미인애와 허웅은 올초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9살 연상연하의 여배우와 농구스타의 열애설에 일각에서는 장미인애의 과거 연애사, 사생활과 관련지은 악플들이 쏟아냈고 장미인애는 "함부로 말하는 분들께 더는 참을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그만 이용해달라. 나는 잘못 살지 않았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도를 지나친 악플들은 지속됐다. 이에 장미인애는 "이용 그만하라. 댓글 다는 분들 함부로 막 쓰라고 있는 손가락 아니다. 고소 들어간다. 전부 참지 않을 거다.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악플러들의 횡포는 가라앉지 않았고 지난 18일 장미인애는 "그만 버티고 싶다"며 괴로움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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