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뒷동수에 '김건모'를 새기는 김건모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건모는 비장한 표정을 한 채 미용실로 향했다. 김건모는 미용실에 도착하자 "많이 아플까?"라고 말했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김건모 모친은 긴장했다. 김건모는 미용사에게 "한글로 '김건모'를 새겨달라"고 주문해 김건모 모친을 경악하게 했다.
김건모와 미용사는 '김건모'를 양각으로 새기기로 했다. 미용사는 "한글은 최초"라며 기대 반, 걱정 반을 드러냈고 김건모는 "처음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 달라"며 불안해했다. 이 말에 김건모 모친 또한 "큰일이다"고 말한 상황.
이후 헤어스타일이 완성되자 김건모는 "우와 대박"이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나 김건모 모친은 "으악"이라며 비명을 질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는 철부지 연예인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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