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석까지 문워크로 화이트 잭슨'과 '내 노래로 힐 더 월드 블랙 잭슨'이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경연을 펼쳤다. 사진='복면가왕'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복면가왕' 화이트잭슨이 헨리로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Billie Jean)'으로 1라운드 경연을 펼치는 '가왕석까지 문워크로 화이트 잭슨'과 '내 노래로 힐 더 월드 블랙 잭슨'의 모습이 공개됐다.

대결 결과는 51대 48로 '내 노래로 힐 더 월드 블랙 잭슨'의 승리.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가왕석까지 문워크로 화이트 잭슨'은 슈퍼주니어M 헨리.

헨리는 "최대한 말을 안 하려고 했었는데 들켰어요. 작가들이 최대한 말을 하지 말라고 가만 있으라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라며 "예능을 많이 하니까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해서 제 음악을 집중해서 들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창피해요.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라며 "3표 모자랐으니까 다음에 정말 열심히 해서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에 가왕 안되더라도 그 옆에 그냥 앉아있을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감동, 재미, 추리 등의 요소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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