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연경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소속팀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김연경이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해 각국의 비정상 대표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연경은 "터키에서는 여자 배구가 인기가 많다. 지원과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리그 수준도 많이 올라갔다"고 진단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만큼 구애도 대단하다고. 김연경은 "소속팀 회장이 터키남자와의 결혼을 통해서 귀화를 제의한 적이 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구단 경기와 국가대항전이 겹친다면,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며 "아무한테나 주어진 기회가 아니지 않나. 하고 싶어서 못 하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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