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김종현이 1위에 올랐다. 사진=Mnet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김종현이 박지훈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8화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3%,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해 8회 연속 시청률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101 펀치킹 선발전’에서 강동호와 김동현 연습생이 펀치킹 자리를 놓고 재대결한 장면이다.

프로그램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도 평균 3.1%, 최고 3.5%의 시청룰을 기록해 3%를 넘어섬은 물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순위 1~20위 중 18개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과제인 ‘콘셉트 평가’의 곡을 만나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트리플H, 작곡가 신혁, 키겐&ASSBRASS, 이근우&ASHTRAY&오성환, 작곡가 집단 Devine-Channel 등 쟁쟁한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선물한 콘셉트 평가 5곡에는 각각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어 연습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연습생들이 소화했으면 하는 곡을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정한 콘셉트 평가의 곡과 무대를 함께 꾸리게 된 팀원들을 만나게 된 연습생들은 파트 분배와 연습에 돌입했다. 국민 프로듀서에게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또 자신에게 후회가 남지 않게 하기 위해 연습생들은 최선을 다했다.

다음으로 35명의 생존자가 결정되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이어졌다. 그 동안 예측할 수 없는 순위 변동이 일어났었기에 연습생들은 끝까지 긴장감을 내려놓지 못했다. 이번 누적투표수는 55,365,681표로 첫 번째 순위 발표식 누적 투표수에 비해 무려 2배가 증가한 수치를 보여 국민 프로듀서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 중 김종현은 2,795,491표를 얻어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영광과 책임감이 동시에 공존하는 1등 왕좌 자리에 오른 김종현은 “1이라는 숫자가 기분이 좋지만 무게도 많이 느껴지는 숫자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부끄럽지 않을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함께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 23명의 연습생들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는 연습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많은 것이 바뀌었고 한 뼘 더 성장했다”, “프로듀스101은 희망이었다. 나를 다시 꿈꾸게 하고 막다른 길 끝에 선 나에게 단비가 돼 준 시간이었다. 정말 행복했다”는 연습생들의 말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의 3차 투표가 다시 오픈됐다.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될 11명 연습생들의 그룹명 공모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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