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법률전문 TV인 법률방송(대표 김선기)은 오는 6월 1일‘한문철 변호사의 맛있는 법률’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동차 사고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한문철 ‘스스로닷컴’ 대표 변호사와 만능 아나테이너로 KBS 여유만만,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맹활약 중인 조영구가 더블 MC로 나선다.

또 음식 준비는 푸드란 쿠킹클래스 대표이자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요리연구가 홍성란 씨가 맡는다.

법률방송은 먹방 프로그램 `한문철 변호사의 맛있는 법률'을 6월 1일 첫 방송한다.

홍성란 씨는 “법률문제로 답답한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맛있는 법률 상담 포차’를 찾아오라”면서 “상담으로도 속이 풀리지 않으면 제가 준비한 요리로 그 속을 뚫어주겠다”고 자신했다.

조영구는 첫회 녹화가 끝난 뒤 “법률상담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느낌이 최고”라면서“‘조영구도 이제 법을 다룰 줄 안다’는 인정을 주변사람들로부터 받고 싶다”고 말했다.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보통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한문철 변호사의 맛있는 법률’은 서울시내 곳곳에 세워진 야외 포장마차에서 함께 준비된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누구나 편안하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요리를 만들 요리연구가 홍성란 씨.

법률문제를 다루는 만큼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분위기와 긴장한 의뢰인의 마음을 풀어주는 일은 조영구가 맡는다. 그래서 이 프로는 포장마차에 앉아 가까운 지인에게 연애 상담을 하듯이, 한 변호사에게 법률적인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야외 법률상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첫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최국이 출연해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금전 문제와 개그맨들이 만든 유행어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상담한 뒤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홍씨가 준비한 ‘닭발 볶음’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면서 “그나마 답답함을 달랠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방송 녹화에서 보통 술이라면 물이나 보리차를 소주병에 넣어 마셨는데, 여기서는 진짜 소주를 주네. 놀라운 프로그램”이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매콤한 닭발볶음 외에 얼큰한 어묵탕도 첫회분 녹화에 등장해 일반 출연자의 답답한 속을 풀어줬다. 한문철 변호사의 맛있는 법률은 6월 1일 밤 10시 법률방송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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