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 3'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해피투게더3' 조인성의 특별 출연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는 시청률 6.5%를 기록, 앞선 방송분(4.4%)보다 2.1% 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피투게더 3' 500회 특집으로 마련된 '보고싶다 친구야' 코너에 출연한 조인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조인성은 "500회 특집이라고 하니 축하드릴 겸 인사드리러 왔다"며 등장했다. 조인성은 조세호가 유병재에 "냄비를 가져오라"며 미션을 수행할 때 "부르스타는 내가 가져왔으니 냄비 좀 가지고 와 달라"며 지원사격했고, 엄현경에게는 "평소에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핑크빛 교류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효리와의 촛불 집회 인연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을 통해 이효리와 전화 연결을 한 조인성은 "누나 안녕하세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효리는 반갑게 "박보검"이라고 외쳤고 조인성은 "그때 촛불집회 끝나고 만났었다"며 시무룩하게 말했다. 이에 웃음을 참지 못한 이효리는 "인성이구나. 어머나 인성이 거기까지 갔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의 재밌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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