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을 축하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세븐틴의 네번째 미니앨범 '올원(Al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븐틴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가 참석했다.

승관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평소 칭찬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축하 인사를 못 했다"며 "배울 점이 많은데 우리도 열심히 해서 방탄소년단 선배들처럼 멋있게 상받고 싶다"고 말했다.

엑소, 방탄소년단과 함께 'EBS'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서 우지는 "우리가 데뷔한 지 2년 밖에 안됐는데 멋있는 선배들과 함께 불려서 영광"이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2015년 데뷔한 13인조 그룹 세븐틴은 22일 새 앨범 '올원(Al1)'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비롯해 '입버릇' '이프 아이(IF I)' '스위밍 풀(Swimming Fool)' '마이 아이(MY I)'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등 여덟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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