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손창민의 로맨스에 불이 붙는다. 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와 손창민의 로맨스가 점차 뜨거워질 전망이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최영훈)에서 민들레(장서희)와 공룡그룹 구필모(손창민) 회장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구필모 회장은 죽은 아내와 닮은 배우 민들레에게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접근하기 시작했다. 야외 촬영장에서 비를 맞고 있는 민들레에게 슬며시 다가가 우산을 받혀주는가 하면 사기를 당한 들레의 집을 사서 집주인과 세입자로 인연을 발전시켰다. 어머니의 부재로 외로움이 많아진 들레 역시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집주인’ 아저씨를 호출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서서히 무르익을 조짐이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달달한 시선을 교환하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들레의 부름에 바람처럼 달려온 구필모는 차 문을 열어 주는 매너남의 모습이다.

한때 톱스타 반열까지 올랐던 배우이지만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허당’ 들레가 공룡그룹 회장이라는 신분을 감춘 구필모와 어디까지 로맨스를 키워갈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 사이를 질투하며 민들레를 함정에 빠트리는 미쓰리(양정아)의 계략도 숨어 있어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20일 방송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대한민국:기니’ 축구 중계 편성으로 평소보다 늦은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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