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의 유이가 강남에게 한국어 실력으로 뜻밖의 굴욕을 당했다.

19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으로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 이후 3년 만에 출연하게 됐다. 인도양 편 출연 당시 유이는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글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남겼다.

다시 한번 ‘정글’을 찾게 된 유이는 이번에야말로 한 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싶다고 각오했는데, 첫날부터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유이는 생존 첫날 갓세븐 마크, 강남과 함께 탐사를 떠났다. 공교롭게도 한국, 미국, 일본으로 3개국 조합이 된 것.

유이가 “뾰족하다”라는 단어를 썼더니, 마크가 무슨 뜻인지 물어온 것. 유이는 “뾰족하다”라는 단어를 설명해보려 했지만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말이 꼬여버렸다.

결국, 정작 일본인 강남이 마크에게 알아듣기 쉽게 한국말로 설명하는 데 성공했다. 강남은 이어 유이에게 “한국말은 쉽게”라는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고. 민망한 유이는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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