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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회 칸 국제영화제가 계속된 19일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 기자 및 영화 관계자들이 봉준호 감독의 ‘옥자’ 언론시사를 보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독자 제공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시사회 도중 11분간 상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에서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옥자'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옥자'는 넷플릭스 최초의 칸 진출작이었던 만큼 상영 전부터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상황. 하지만 시사회 시작 약 8분 만에 상영이 잠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옥자’ 시사회가 시작한 뒤로 스크린에 넷플릭스 로고가 뜨자, 관객석에서 야유와 박수가 동시에 터져나왔다. 상영을 방해하는 소란이 계속되자 오전 8시 38분쯤 상영이 중단됐다. 주최 측에서는 소란을 일으킨 일부 관객들을 퇴장시킨 후 처음부터 상영을 재개했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 영화인 '옥자'가 상영되는 것에 불만을 품은 일부 관객들의 반발로 해석하고 있지만, 단순히 기술적인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자'는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넷플릭스 최초로 칸의 부름을 받은 '옥자'는 프랑스 극장 협회 측이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 영화를 칸에 초청한 것은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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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5/19 17:13:39   수정시간 : 2017/05/19 17: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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