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정남은 마르코와 난투극이 오해라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라디오스타' 배정남이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의 내막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살아있네 충무로 미친 존재갑(甲)' 특집으로 배우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했다. 배정남은 걸쭉한 부산 사투리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과거 ‘클럽 난투극’ 사건의 주인공인 마르코를 언급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클럽에 갔다가 마르코와 만났다는 배정남은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를 했다. 형은 이미 취해 있었다. 잡혀서 앉아 있는데 마르코 일행이 이유 없이 내게 시비를 걸더라. 마르코도 분위기를 읽고 날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일행이 갑자기 날 때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배정남은 "난 맞고 쓰러졌고, 때린 사람은 도망갔다. 이후 도망간 그 일행을 소속사 대표가 잡아왔고, 그 친구가 사과를 하더라. 분했지만 사과를 받고 참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5개월 뒤 '모델 B씨 난투극 영상'이라는 이상한 동영상이 뜨고 기사가 뜨더라. 얼굴도 안보이는 영상이 제 것처럼 둔갑됐고, 그때부터 배정남 난투극으로 왜곡보도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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