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사진= 홈페이지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이 4차 TV토론의 최종 승자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남은 토론도 형식이 다 달라도 손석희 사장이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전날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손석희 사장의 진행을 높게 평가하며 "그러다 보니 심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사IN 김은지 기자는 "정책 위주로 진행하다 보니 그런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김어준은 "졸았다. 재미 있는 부분도 있는데 하던 얘기가 계속 반복돼 나왔다"고 평했다.

'JTBC 대선토론'은 JTBC 최고시청률은 물론, 역대 종편 최고시청률까지 갈아치웠다. 이날 토론회는 15.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기도 하다. 1부는 15.457%였고 2부는 15.961%를 기록했다.

이날 토론은 손석희 사장이 각 후보들의 주장과 발언을 공평하게 분배하며 토론을 매끄럽게 진행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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