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특별출연 예정인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유자 배우 황보라가 bnt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황보라는 bnt 인터뷰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로 방영 예정인 ‘쌈, 마이웨이’에 출연 예정이라고 전했다. '쌈, 마이웨이'에서 황보라는 김지원의 고등학교 동창 역을 맡았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소시민’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겨서 직접 부산까지 찾아가 감독님께 셀프 캐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종영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조희라 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철없는 희라의 모습이 나와 비슷해서 내 색깔과 맞는 자연스럽고 편한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14년째 왕뚜껑 소녀에 대한 꼬리표가 남아있는 것에 대해 탈피하고 싶진 않은지 묻자 그는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편이다. 이런 수식어가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황보라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tvN ‘혼술남녀 시즌2’에 꼭 출연하고 싶다. 술 취한 연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할 자신 있다”며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예능 욕심 많다(웃음).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평소 촬영장에서 늦는 것을 용납 못한다는 그는 “연륜이 높으신 선생님들께서 항상 일찍 오시는 모습을 보고 본받게 됐다. 잘 하려는 욕심이 많다 보니까 촬영이 있는 전날엔 외출도 자제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하와이 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황보라는 하와이가 좋은 이유에 대해 “하와이는 습도, 온도, 공기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 그 곳에 가면 너무 평온해서 마음에 안정이 온다”고 얘기했다.

친분이 있는 배우 마동석에 대해 “그 오빠의 대체불가한 매력이 부럽다. 나도 ‘이 역할은 황보라 아니면 안 된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개성 있고 유니크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하정우에 대해서는 “정우 오빠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 오빠는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며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함께 호흡하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배성우 선배다. 그분과 함께 코미디 연기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에 대해 “이요원 언니랑 친하게 지내고 있다. 정말 쿨한 스타일이다. 털털함 그 자체이다. 진짜 성격 좋은 언니다”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그는 특별한 습관이 있다고 전했는데, “명함을 받으면 그 사람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 계기로 만났고, 그 사람의 특징 같은 것을 적어ㅠ놓는다.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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