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가수 소찬휘와 스트릿건즈 로이가 부부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2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소찬휘의 형제자매, 로이의 부모와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소찬휘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감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순백의 웨딩스레스와 블랙 턱시도를 입은 모습이다. 미소를 띠고 있는 소찬휘와 로이는 서로 맞절을 한 후 편지를 낭독하는가 하면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퇴장하며 결혼을 공식화하고 있다.
'6세 연상연하 커플'인 소찬휘와 로이는 지난 1월 1일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2014년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작업하던 소찬휘는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로이와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1988년 그룹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소찬휘는 1996년 1집 '체리쉬'를 통해 가수로 전향,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이가 속한 스트릿건즈는 지난해 1집 '오디너리 밴드'를 통해 데뷔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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