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혁오 오혁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두루두루amc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혁오 오혁이 아이유의 '팔레트'를 이기고 싶다는 소원을 성취했다.

24일 열린 첫번째 정규앨범 '23'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혁은 "지금 1위를 하고 있는 아이유의 '팔레트'를 이기고 싶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25일 오후 2시 기준 혁오의 '톰보이'는 올레뮤직·지니·벅스 등 3곳에서 정상을, 아이유의 '팔레트'는 네이버뮤직·멜론·엠넷·소리바다·몽키3 등 5곳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유와 혁오의 리더 오혁의 듀엣곡 '사랑이 잘' 또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동시간대 몽키3에서 2위, 엠넷과 멜론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이유의 '이런 엔딩'과 혁오의 '가죽자켓'은 각각 네이버뮤직·몽키3 3위, 소리바다 2위 올레뮤직·벅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니 경우 종현의 '론리(Lonley)'가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1일 1년 6개월 만에 정규 4집 '팔레트'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타이틀곡 '팔레트' '이름에게'를 비롯해 '이 지금' '이런 엔딩' '사랑이 잘' '잼잼' '블랙 아웃(Black Out)' '마침표' '밤편지' '그렇게 사랑은'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혁오는 2014년 데뷔 이후 2년 반 만에 첫번째 정규앨범 '23'을 24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타이틀곡 '톰보이' '가죽자켓'을 비롯해 '버닝 유스(Burning youth)' '토쿄 인(Tokyo Inn)' '2002월드컵' '완리' 등 총 12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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