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와 스트릿건즈 로이가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와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가수 소찬휘와 스트릿건즈 로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찬휘·스트릿건즈 로이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5일 스포츠한국에 "소찬휘와 로이가 오늘 오후 3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소찬휘의 언니·오빠, 로이의 부모와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를 하며 진행한다. 주례는 따로 없으며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두 사람이 편지를 낭독하며 결혼식을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소찬휘가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작업하던 중 로이가 공동 프로듀서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1988년 그룹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소찬휘는 1996년 1집 '체리쉬'를 통해 가수로 전향,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이가 속한 스트릿건즈는 지난해 1집 '오디너리 밴드'를 통해 데뷔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