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가 25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배우 윤진서가 서핑강사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윤진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윤진서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제주도의 윤진서 자택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이제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의 앞날을 축복해주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윤진서는 영화 '취화선' '올드보이' 슈퍼스타 감사용' '친절한 금자씨'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스티 보이즈' '경주' 등과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등에 출연했다.

지난 2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윤진서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서핑을 하다가 만났다. 남자친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서핑을 가르쳐주는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내가 서핑 초보였는데 나한테 '가르쳐줄까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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