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이 도서관 데이트에 나선다. 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이 한층 가까워진다. 과연 두 사람의 진심이 서로에게 통할 수 있을까.

30일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박보영 박형식의 도서관 데이트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도봉순(박보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안민혁(박형식).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핑크빛 데이트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 박형식은 도서관에서 손깍지를 끼는가하면 달달한 눈맞춤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책을 펼쳐두고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 박보영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박형식의 모습에서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갑작스레 박보영의 손을 잡는 박형식과 이에 놀란 박보영의 사랑스런 모습이 이제 막 사랑을 피우기 시작한 연인을 보는 듯 달달함으로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사랑스럽게 바라보거나 뒤에서 책을 꺼내주는 등 도서관 데이트 로망을 실현시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장면은 게임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도봉순의 공부를 돕고자 함께 도서관을 찾은 민혁의 모습을 담은 것. 과연 도봉순은 인국두(지수)를 향한 오랜 짝사랑을 끝내고 안민혁의 고백을 받아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사 JS픽쳐스 측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민혁이 봉순을 향한 직진 사랑으로 봉순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라며 “깊어진 달달한 삼각로맨스와 함께 이들에게 또 한번의 큰 위기가 찾아올 예정인 만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주 방송된 9회, 10회에서는 늘 티격태격했던 도봉순 안민혁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며 로맨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도봉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인국두가 가세하면서 세 남녀의 불꽃 삼각로맨스가 제대로 물이 오른 상황. 더불어 인국두가 연쇄납치사건의 범인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가운데 세 사람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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