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나누면 행복'의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사진=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배우 차예련이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 - 나누면 행복’(이하 ‘나누면 행복’)의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차예련이 내레이션을 진행한 ‘나누면 행복’ 313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특집’에서는 희소병과 장애를 가진 국내 아동 3명의 투병 사연이 소개된다.

‘뒤셴 근이영양증’을 갖고 태어나 7세에는 심정지로 인해 뇌 손상까지 입게 된 한윤수 군(17세), ‘비스코트 알드리히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으로 할머니와 함께 한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며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최열 군(5세), 소두증과 황반위축증으로 머리 크기가 자라지 않고 자칫하면 실명의 위험까지 있는 안승현 군(12세)의 사연이다.

차예련의 내레이션 녹음은 여의도의 한 녹음실에서 진행됐다. 사연 속 아이들에 대한 차예련의 관심과 애정 어린 마음이 진지하게 대본을 읽어나가는 목소리에도 묻어났다. 또한 차예련은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나누면 행복’은 30일 새벽 12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차예련은 29일 공식 연인 주상욱과 오는 5월 결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