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임시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tvN 화면캡쳐
'인생술집' 임시완이 '엄친아'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임시완이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허당' 매력을 발산한다. 임시완은 "모범생 이미지로 포장이 돼 있는데 굳이 부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렇게 굳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서 큐브 조립 영상을 보고 연습한 뒤 방송에서 선보였더니 '엄친아'라고 해주시더라"며 "언제까지 속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술기운을 빌려 임시완은 예능공포증이 있다며 MC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김준현으로부터 "욕을 하면 어떻게 해"라는 말을 듣고 임시완은 바지를 벗는 몸짓을 취하는가 하면 MC 탁재훈이 "의식하지 말고 춰"라고 하자 임시완은 술집 밖으로 나가 홀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시완이 예능 초보다운 무리한 애드리브를 남발하자 신동엽은 "연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늦게 온 손님으로 배우 박병은이 합류했다. 스스로를 낚시 마니아라고 밝힌 박병은은 직접 잡은 해산물을 챙겨오고 손수 캔 더덕으로 담근 술까지 제공해 주당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29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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