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배우 김의성이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로 활동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8일 배우 김의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의성은 1987년 극단 ‘천지연’을 시작으로 극단 학전’, ‘한양레파토리’, ‘한강’, ‘연우무대’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80-90년대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1세대로 활약했다.

이후 1988년 영화 ‘성공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해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억수탕’, ‘바리케이트’ 등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1년 영화 ‘북촌방향’부터 ‘건축학개론’, ‘26년’, ‘남영동 1985’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관상’, ‘소수의견’, ‘암살’,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부산행’,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더킹’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다수 작품에서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천만영화 ‘부산행’ 그리고 드라마 ‘W’에서 극강의 악역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연기경력의 진가를 보여주며 ‘나쁜 의성 전성시대’라고 일컬어 질 만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새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30년 넘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계신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 모두를 아우르고 계시는 전무후무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존경하는 마음은 물론 그 누구보다 친숙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티스트컴퍼니에는 배우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이솜, 정원중, 한성천, 민무제, 이시아, 남지현, 장우혁, 차래형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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