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윤우현 럼블피쉬 최진이가 결혼했다. 사진=웨딩디렉터 료한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밴드 버즈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소재 한옥카페에서는 버즈 윤우현, 럼블피쉬 최진이의 결혼식이 열렸다. 주례 없이 진행된 이날 예식은 가수 민경훈이 사회를, 가수 박원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웨딩디렉터 료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버즈 윤우현 신랑님과 럼블피쉬 최진이 신부님의 웨딩! 두 사람이 작사 작곡 하고 진이씨가 노래한 '사랑의 계절' 음악에 맞추어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버진로드로 입장하는 감동적인 웨딩 데이! 사랑의 계절 '그대와 나 손 꼭 잡고 이 길을 걷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우현 최진이는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순백의 한복 드레스를 입은 최진이와 윤우현의 행복한 미소가 눈에 띈다.

한편 지난 2003년 밴드 버즈의 원년 멤버이자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윤우현과 2004년 럼블피쉬 보컬로 데뷔한 최진이는 2010년부터 이어온 약 7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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