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이 22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 '하이! 프리스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이 데뷔곡 '위 우(WEE WOO)'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는 프리스틴(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임나영 은우 주결경 카일라)의 데뷔 쇼케이스 '하이! 프리스틴'이 열렸다.

유하는 "지금껏 '프로듀스 101' '걸스피릿' 등 많은 무대를 해봤지만 그 어느 때보다 떨린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예하나는 "멤버들과 함께 연습한 세월이 정말 오래됐다. 같이 데뷔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던 주결경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아이오아이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어떻게 해야 예쁘게 나오는지, 웃길 수 있는지 배웠다"고 말했다.

주결경과 함께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임나영 또한 "아이오아이를 하면서 무대, 팬들, 스태프들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음악적 성장도 보여주고 싶고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했다.

연습생 생활 9년 만에 데뷔한 시연은 "드디어 데뷔했다. 많은 분들 앞에서 내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행복하고 보람있다"며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벅찬 감회를 털어놓았다.

프리스틴은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위 우(WEE WOO)' 첫 무대를 가질 예정. '위 우(WEE WOO)'를 작사작곡한 성현은 "퓨어팝 과 펑크 장르를 결합했다.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리스틴은 '파워 프리티' 콘셉트로 가요계 장악을 예고했다. 레나는 "파워 앤드 프리티라는 콘셉트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아름다움과 활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리스틴은 지난 21일 첫번째 미니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비 더 스타(Be The Star)' '위 우(WEE WOO)' '블랙 위도우(Black Widow)' '러닝(Running)' '오버 앤 오버(Over n Over)' '위(WE)'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으며 이 중 타이틀곡 '위 우(WEE WOO)'는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설렘을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청량한 드럼 사운드에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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