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중앙현관 앞에 도착하면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차에서 내려 바닥에 미리 노란색 테이프로 표시한 포토라인에 선다. 이때 짤막한 심경을 밝히거나 아니면 자택을 나서면서 밝힐 가능성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은 파면된 지 11일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생중계된다. 취재진 질문이 쏟아지겠지만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답할지는 미지수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간부들이 주로 타는 금색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우선 13층에 내린다. 거기서 수사 지휘부인 이영렬 지검장(고검장급)이나 노승권 1차장(검사장급) 방에 들러 간단한 면담을 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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