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에 대해 김어준이 "이 집안 주변에는 의문사가 많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21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이 사망이 어떤 의혹이 있다’는 것은 모르겠다"면서 "10년 이내만 따져도 박정희 생가 보존회장이 아무 이유 없는 의문의 살해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정유라 변호사의 사인에 대해 심근경색이라고 추측했다.

또 "5촌 살인사건, 최근에는 박지만 씨 비서 등 젊은 사람이 의문사를 하니 으스스하다"며 "워낙 관심을 끄는 사건이기 때문에 부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정유라의 변호사인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46)는 덴마크 남부 랑엘란 로하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월 정유라의 변호사로 선임된 블링켄베르는 사망 당일 오전까지도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항소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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